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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혜원 2농공단지에 이차전지용 셀파우치 공장 신설

충북도-진천군-동원시스템즈㈜ 투자협약
알루미늄 필름·셀 파우치 일괄 제조

  • 웹출고시간2021.11.21 13:59:06
  • 최종수정2021.11.21 13:59:06

조점근(가운데) 동원시스템즈㈜ 대표이사가 지난 19일 충북도청을 방문해 이시종(오른쪽) 지사, 송기섭 진천군수와 진천군 광혜원 2농공단지에 이차전지용 셀파우치 공장을 짓기로 하는 내용이 담긴 투자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동원시스템즈㈜가 진천군 광혜원 2농공단지에 최대 1천억 원을 들여 이차전지용 셀파우치 공장을 짓는다.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대표이사는 지난 19일 도청에서 이시종 지사, 송기섭 진천군수와 이같은 내용이 담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도와 군은 이날 협약에서 동원시스템즈㈜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등 제반 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약속했다.

동원시스템즈㈜는 투자 이행·투자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 자재 구매, 지역민 우선채용 등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힘쓰기로 했다.

현재 전 세계 셀 파우치 알루미늄 필름 시장은 일본기업 2개사가 점유율 90% 이상으로 사실상 독점하고 있으며, 기술 장벽이 매우 높아 신규 기업의 진입이 매우 어려운 시장이다.

재료가 되는 알루미늄 필름의 품질이 가장 핵심으로, 동원시스템즈㈜는 40여 년의 종합 포장재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셀파우치 분야에 진출하게 됐다.

동원시스템즈㈜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자랑하는 알루미늄 제조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알루미늄 필름부터 셀 파우치까지 일괄 제조해 품질 높은 제품을 생산한다는 목표다.

조점근 대표는 "향후 국내를 넘어 글로벌 이차전지 부품 시장에서도 한국 최첨단 소재 기술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충북은 전국 유일 이차전지 소부장특화단지 지정과 국내 이차전지 생산액 1위 등 이차전지 사업의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이라며 "동원시스템즈㈜가 이차전지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군과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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