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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 단성면서 충북 첫 ASF 발생

월악산 야생멧돼지 폐사체 진단검사서 양성 확인
충북도, 폐사체 집중 수색·반경 3㎞ 차단 울타리 설치

  • 웹출고시간2021.11.19 23:36:52
  • 최종수정2021.11.19 23:36:52
[충북일보] 충북 단양군 단성면 월악산 국립공원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충북에서 ASF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충북도는 단양군 단성면 대잠리 선암골생태유람길에서 탐방객에 의해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에 대한 ASF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환경부와 협의를 통해 ASF 상황실 설치·운영과 향후 2주간 발생지역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폐사체 집중 수색을 실시할 방침이다.

수색인력은 환경부와 주변지역 군부대 협조를 받아 폐사체 수색을 하게 된다. 또한 ASF 확산 방지를 위해 ASF 검출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약 3㎞ 차단 울타리도 설치한다.

발견지역을 중심으로 주변 소독 등 방역 조치는 한층 강화된다.

검출지점 반경 약 10㎞에 해당되는 단양군 단양읍, 적성·대강·단성면, 제천시 수산·덕산면은 총기포획이 중지된다.

가축전염병예방법상 제1종 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는 ASF는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출혈성 돼지전염병이다.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급성형의 경우 치사율이 100%에 이른다.

도 관계자는 "야생멧돼지 ASF 확산 저지를 위해 당분간 발생지역 인근 출입은 삼가하고 야생멧돼지 폐사체 발견 시에는 신속하게 시·군 환경부서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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