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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헌혈의 집 '성안길센터' 새단장…19일 오픈

성안길센터 '청주지역 첫번째 헌혈의 집'…1997년 개소
cgv청주성안길점 맞은편으로 이전…69,4평 규모 확대
시설 노후화 개선, 공간 쾌적 등 변화 모색
시민 "헌혈의 집 새이전 기대…헌혈 적극참여 유도 등 홍보 필요"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 관계자 "19일 길거리 홍보캠페인, 내주 등교길 캠페인도 펼칠 예정"

  • 웹출고시간2021.11.18 18:16:53
  • 최종수정2021.11.18 18:16:53
[충북일보] 1997년 5월 청주지역 첫번째 헌혈의 집으로 개소한 헌혈의 집 성안길센터가 19일 새단장한 모습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당시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1가에서 첫 개소를 한 성안길센터는 43평으로 출발해 지난 2008년 12월 청주시 상당구 성안로 26-1 3층(57.7평)으로 이전했다.

약 13년 동안 약 26만 건의 헌혈을 성안길 헌혈자들과 함께했던 성안길센터는 이번 이전을 통해 좀 더 변화된 모습을 선보일 전망이다.

그동안 시설 노후화로 개선의 여지가 필요했던 성안길센터(청주시 상당구 북문로1가 165-2 3층)는 69.4평 규모로 보다 더 큰 공간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확보했다.

청주지역 나머지 3곳 헌혈의 집인 청주 가로수길센터(9평), 충북대센터(54.6평), 청대앞센터(50.4평)보다도 그 규모가 크다.

이번 확장이전한 성안길센터는 대기실과 휴게실을 따로 구분함으로써 헌혈자들의 시설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헌혈침대 8개, 혈장 성분 채혈기 4대, 혈소판 성분 채혈기 1대 등을 갖춰 최대 8명이 동시에 채혈할 수 있도록 했다.

헌혈자들은 건강체크를 비롯해 헌혈증서 발급, 사회봉사활동(VMS) 4시간 인정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 김용수기자
헌혈자들이 성안길센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공간 등 진입의 문턱도 낮췄다.

과거 조그만 민영주차장을 이용했던 반면, 올해 4~5월부터 롯데시네마 주차장으로 변경해 헌혈자들의 접근성이 편리하도록 했다.

성안길센터를 방문한 헌혈자들은 센터에 차량등록만 하면 무료주차가 가능하다.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자들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하는 수단으로 아직까지 어느 것으로도 대체될 수 없다.

헌혈을 통해 받은 헌혈증은 향후 위급한 상황 시 본인과 가족의 수혈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수혈을 받은 후 해당 병원에 헌혈증서를 제출하면 수혈비용 중 환자 본인 부담 금액만큼 감면 받을 수 있다.

기부도 가능해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수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준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2021년도 헌혈실적의 경우 충북은 221명(지난 17일 기준)이 헌혈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활한 혈액 수급을 위한 적정혈액보유량은 일평균 5일분 이상으로 정하고 있다. 5일분 미만이면 혈액수급 부족으로 판단된다.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 헌혈의 집 성안길센터가 19일부터 헌혈자들을 위한 최신 의료기기 와 편의시설 등을 새롭게 갖추고 청주 CGV성안길점 맞은편으로 확장 이전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 김용수기자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은 18일 0시 기준 전국 혈액보유량은 3.5일로 충북혈액보유량은 3.3일분이라고 밝혔다. 현재 혈액수급위기단계 중 '관심' 단계로 혈액수급 부족 징후를 보이고 있는 단계다.

청주시민들은 이번 성안길센터 이전과 관련, 기대를 내비침과 동시에 적극적인 헌혈 참여 유도를 위한 홍보가 더욱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유모(30·청주시 상당구)씨는 "헌혈의 집 성안길센터는 엄청 오래돼 바뀔때가 됐다"면서 "요즘 혈액부족의 심각한 정도를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 같고 큰 관심도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다 더 효과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 관계자는 "헌혈의 집 성안길센터 이전과 헌혈 참여 홍보를 위해 19일 길거리 홍보캠페인을 펼칠 것"이라며 "내주 고등학교 근처 등교길 캠페인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연숙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장은 "성안길센터 이전 개소 운영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혈액 수요와 인구구조 변화로 인한 헌혈인구 감소 추세에 지역 거점의 헌혈환경 조성으로 청주시민의 자발적인 헌혈문화 확산과 혈액 수급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42주년을 맞은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은 청주 4곳과 충주 1곳 총 5개의 헌혈의 집 운영을 비롯해 5대의 헌혈버스 활용 등을 통해 도내 안정적인 혈액수급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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