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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소방서, 환경보호를 위해 이중생활하는 소방관 '화제'

  • 웹출고시간2021.11.18 13:40:47
  • 최종수정2021.11.18 13:40:47

영동소방서 진장화 소방관이 옥천의 한 공원에서 쓰레기를 줍는 봉사를 하고 있다.

ⓒ 영동소방서
[충북일보] 영동소방서 영동119안전센터 진장화 소방관은 비번 날을 이용, 환경보호를 위해 봉사활동을 하는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 진 소방관은 평소 탄소중립에 대해 관심이 많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것으로 알려져 왔으며, 조금이나마 환경보호에 도움이되고자 퇴근 후 틈틈이 개인시간을 활용해 옥천군 일대 공원이나, 교차로 및 도로변 쓰레기 줍기 선행을 꾸준히 해 왔다.

올해 9월부턴 우연히 옥천 대성사 혜철스님과 연이 닿아 '옥천 거리를 청소 하는 국토대청결운동 단체(쓰레기 줍깅)'를 접하게 됐고, 혜철스님의 봉사정신과 희생정신을 본받아 현재 회원으로 소속돼 활동하는 등 깨끗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진 소방관은 '쓰레기 줍기(줍깅)'단체뿐만아니라 옥천지역아동센터 작은사랑 봉사단에서 실시하는 플로킹(걷거나 뛰며 쓰레기를 줍는 운동) 캠페인과 봉사활동에 개인으로서 최다 참여하는 등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다.

그 외 직장 내에서는 궂은일에 도맡으며 솔선수범하는 소방공무원으로 불린다.

김영준 영동소방서장은 "소방서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퇴근 후 환경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진장화 소방관이 자랑스럽다"며 "영동소방서 전 직원도 직장 내에서 환경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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