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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귀산촌 지원센터 개관

예비 귀산촌인과 지역사회 잇는 연결고리, 귀산촌 지원 거점기관

  • 웹출고시간2021.11.18 14:03:27
  • 최종수정2021.11.18 14:03:27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 귀산촌지원센터가 손님 맞을 채비를 갖추고 정식 개관했다.

영동군과 (사)한국산림문화협회는 18일 영동군 용화면 조동리에서 영동군 귀산촌 지원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이 센터는 기존 정책의 '귀농' 중심 틀에서 벗어나, 지역특성을 반영한 '귀산촌' 지원 및 전문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탄생했다.

산촌은 산이 많고 작물을 재배하는 경작지는 더 적은 특성을 갖고 있지만 청정한 자연환경과 더불어 산림형 6차산업·다양한 임산물 재배 등 고부가가치 사업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군은 2019년 산림청에서 지원하는 귀산촌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이 지원센터를 조성했다.

6억원이 투입돼 732㎡ 규모로 조성됐다. 세미나실, 교육장 등의 교육시설과 카페, 찜질방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사)한국산림문화협회에서 위탁운영하며 귀산촌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산촌생활에 필요한 각종 생활정보, 임업기술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귀산촌인의 산촌생활 적응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영동군과 (사)한국산림문화협회에서는 작년부터 준비해온 일라이트 찜질방과 힐링카페를 오픈하여 귀산촌인과 예비 귀산촌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힐링과 치유의 공간,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영동군에 터를 잡으려는 예비 귀산촌인과 지역사회를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추가적으로 산림청 공모사업인 2022년도 유휴산림의 자산화사업 선정에 따라, 내년에는 4억5천만원을 투입하여 지역특색과 수요에 맞춘 영동군 귀산촌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귀산촌을 희망하는 예비 귀산촌인의 유입, 지역주민의 상생발전 모델의 개발과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인구증가는 물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이 전해질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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