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 육용오리 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올들어 세번째

지난 8일 확진된 메추리 농장서 3㎞ 방역대
1만2천마리 살처분, 농장 출입통제, 집중소득 등

  • 웹출고시간2021.11.16 18:15:23
  • 최종수정2021.11.16 18:15:23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지난 10일 H5형 AI 항원이 검출된 음성군 금왕읍 육용오리 농장 주변을 집중 소독하고 있다.

[충북일보] 속보=음성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추가 발생했다.<15일자 1면>

16일 음성군에 따르면 전날 H5형 항원이 검출된 금왕읍 각회리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

이로써 군내 가금농장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는 금왕읍 메추리(11월8일), 육용오리(11월9일)에 이어 3번째다.

해당농장은 전날 예찰검사 중 의심사례가 발생해 정밀검사를 벌인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농장은 지난 8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음성 메추리 농장과 3㎞ 내 방역대에 있다.

군은 농장에서 사육 중이던 육용오리 1만2천마리를 살처분하고, 농장 출입통제, 집중소독 등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축산 차량·종사자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축산차량 거점소독시설 소독, 가금 유통 등을 금지했다.

축산차량의 이동제한지역에 대한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고 공동방제단 차량을 이용해 농가 주변에 대한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병원성 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위험이 큰 상황"이라며 "가금 사육농장에서는 가금 폐사나 산란율 저하 등 이상증세가 확인되면 발견되는 즉시 방역 당국에 신고하고 소독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