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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사업 선진지 견학단 방문 줄 잇는 제천시

"제천엔 뭔가 특별한 게 있다"

  • 웹출고시간2021.11.16 13:12:29
  • 최종수정2021.11.16 13:12:29

여주시 도시재생사업 선진지 견학단이 제천 지역의 랜드마크로 떠오른 문화의 거리 달빛정원을 찾아 벤치마킹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을 위해 전략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전국적인 관심을 받으며 타지자체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여주시 도시재생사업 선진지 견학단이 16일 제천을 찾아 지역의 랜드마크로 떠오른 문화의 거리 달빛정원과 도심형 게스트하우스 3개소 등을 체험하며 올해 타 지자체와 지방의회 등의 견학이 15회에 달하고 있다.

달빛정원은 구도심 내에 생동감 넘치는 자연계곡을 그대로 재현해 놓아 누구나 힐링할 수 있는 명소로 탈바꿈 시켰을 뿐만 아니라 문화의거리 내 오·우수 분리를 통한 기존 상가들 업종의 다양한 변화가 가능해졌고 35년 이상 된 노후 상수관로도 교체하는 등 쇠퇴하는 원도심의 상권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효과도 가져왔다.

특히 청풍호 일원에 국한됐던 관광객들의 동선을 도심으로 유입시키는 효과를 보고 있다.

제천시의 도심형 게스트하우스 성공적 운영은 체류형 관광객이 증가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어 타 지자체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러한 성공은 천편일률적 도시재생사업이 아닌 창의적이고 선제적이었던 정책결정이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역세권, 화산동, 서부동 등에서 추진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도 차별화된 우리지역만의 색을 입혀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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