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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는 사랑을 싣고, 올해도 이어진 사랑의 김장 나눔

바르게살기운동 남현동위원회의 28년째 이웃사랑

  • 웹출고시간2021.11.16 11:32:57
  • 최종수정2021.11.16 11:32:57

바르게살기운동 남현동위원회 위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하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 바르게살기운동 남현동위원회가 최근 4일에 걸쳐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28년째 이어온 남현동위원회의 전통행사로 총 30여명의 위원들이 참여해 남현동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배추 700포기를 다듬고 절였다.

김장비용 전액은 매년 위원들의 자발적인 봉사와 비용부담으로 마련되고 있다.

특히 제천양말할인매장을 운영하는 백은자 위원은 3년째 150만원 상당의 따뜻한 양말을 후원해주고 있으며 원앙, 식사임당, 흥부정육점, 신흥깐마늘을 비롯한 봉양농협 홍성주 조합장은 매년 묵묵히 김장을 위한 재료와 도구들을 후원해 주고 있다.

정해용 위원장은 "위원님들과 함께 이번에도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보람 있었다"며 "이번에 전달한 김치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손길로 다가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활동이 무엇인지를 고심해보고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엄복철 동장은 "항상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에 앞장서는 바르게살기운동 남현동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는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임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번에 만든 김장김치 80박스는 곧장 바르게살기운동 남현동위원회와 남현동통장협의회(회장 홍승덕)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 등에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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