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완성 추진 대응 전략 마련 연구용역 막바지
홍성호 충북연구원 박사, 최종보고회서 추진전략 공개
산업·과학기술원 등 신규 공공기관 설립 제안
도, 12월 연구 결과 나오면 세부 추진 사업 확정
15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행정수도 완성 추진에 따른 충북도 대응전략 마련 연구' 최종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홍성호 충북연구원 박사가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신행정수도 중심지 충북 실현'을 위한 충북도 차원의 대응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안혜주기자[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교육부의 학교업무경감 등 학교지원활동 만족도 정책연구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충북교육 당국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간 학교현장과 적극 소통하면서 교육행정기관 협업을 통해 발굴한 학교업무경감 정책 200건에 대한 평가 결과다. 충북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은 지난해부터 학교업무경감을 위해 '시스템 구축 관련 16건', '업무이관 26건', '업무방식개선 75건', '교육지원청의 다양한 학교지원 노력 83건' 등 총 200건의 정책을 다각적이고 전방위적으로 추진했다. 세부적으로는 정보업무 관련 이관 추진, 공문서 진단키트 개발, 학교 방역인력 지원, 교육지원청 혁신 추진 등 단위학교에서 추진하기 곤란하거나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 개선이 필요한 부분들이다. 충북교육청의 이 같은 성과는 교육부가 한국지방교육연구소를 통해 발행한 '학교지원기능 강화를 위한 지방교육행정 혁신방안 연구'에서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학교지원 종합만족도 최고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교육청 학교지원 문항별 만족도 조사결과 '본청·교육지원청은 학교의 지원요청을 신속히 해결해준다'와 '본청·교육지원청 부서체계는 학교의 업무와 매칭이 잘 돼 있다'에서 1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요소수 대란'으로 전국이 아우성인 가운데 청주시 공공분야는 수개월치 요소수 비축량을 확보해 한숨을 돌린 분위기다. 다만, 요소수 주입 차량이 많지 않은 시내버스와 달리 사용량이 많은 시외·전세버스 등 여객 운송업계는 비축량이 바닥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다. 14일 청주시에 따르면 공공분야에서 요소수가 필요한 차량은 △시내버스 66대 △청소차 103대 △제설차 11대 △행정용 차량 20대 △보건·방역용 차량 11대 △복지서비스 제공 차량 82대 △산림보호 차량 4대 △공공 건설사업장 내 중장비 245대 △기타 단속차량 25대 등 모두 567대다. 지역 내 공적차량의 요소수 비축량은 4개월 분 정도로, 어느 정도 대란은 피한 상황이다. 일주일 평균 13t가량의 요소수를 사용하는 청주광역소각장은 현재 요소수 100여t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설차의 경우 내년 3월까지 안정적으로 쓸 수 있는 양을 확보한 상태지만, 잦은 눈이 내릴 때를 대비해 요소수를 넣지 않아도 되는 30여대의 제설차를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요소수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공공 건설사업장 내 중장비는 공사 중단 기간인 동절기를 감안하면 요소수 대란을 피할
[충북일보] 서원석(56) 한국은행 충북본부장은 음성 출신으로 청주 세광고를 졸업하고 지난 1989년 한국은행에 입행했다. 국무총리실 파견, 금융안정국 일반은행2팀장, 지역협력실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며 30여 년의 경력을 쌓았다. 국내 경제·금융관련 전문가로 정평이 난 서 본부장은 지난 2020년 7월 말 충북본부장으로 부임했다. 충북 금융계 총책임자로서의 금의환향이다. 서 본부장은 부임 당시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사태와 맞서 충북의 금융안정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서 본부장을 만나 국가적 대위기 속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활동에 대해 들어봤다. ◇충북 출신으로서 '한국은행 충북본부 70주년'을 맞은 소회는. "1950년에 설립된 우리나라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은 충북도에 1951년 11월 1일 한국은행 청주지점을 설치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지난 11월 1일 개점 70주년을 맞이한 셈이다. 충북 출신으로서 고향에서 '한국은행 충북본부 70주년'을 맞이했다는 데 대해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을 느낀다. 충북도와 함께 성장한 지난 70년 세월 동안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은 물론 각종 조사연구를 통해 충북도정에 유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