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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농협직원 두 번째 보이스피싱 피해방지

출납담당 대추판매금 1천500만원 인출 막아

  • 웹출고시간2021.11.15 13:26:05
  • 최종수정2021.11.15 13:26:05

보은농협 A계장(왼쪽)이 이종길 보은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고 있다.

ⓒ 보은경찰서
[충북일보] 농협직원이 한해에 두 번씩이나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았다.

보은경찰서는 15일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대처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 보은농협 하나로마트점 A계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출납을 맡고 있던 A계장은 지난 11일 오후 3시 44분께 고객인 고령의 B씨가 찾아와 통장에 있던 대추판매대금 1천500만 원을 인출하려하자 보이스피싱 범죄를 의심하고 시간을 지연시키면서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예방한 공로다.

B씨는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해 전화를 걸어온 보이스피싱범으로부터 "저금리로 대환대출을 해주겠다"는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계장은 지난 4월에도 다른 고객이 보이스피싱범에게 속아 1천100만 원을 인출하려 하자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막은 공로로 보은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았다.

이종길 서장은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가 날로 다양화되고 피해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대출관련 문자나 경찰, 금융기관 등을 사칭한 일체의 전화에 속지 말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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