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 농업기술센터, 겨울철 작물별 재배관리 당부

이상기후·한파에 미리 대비해야

  • 웹출고시간2021.11.15 13:24:27
  • 최종수정2021.11.15 13:24:27

겨울철 마늘밭 안전 재배관리.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겨울철 이상기후와 한파에 대비해 작물별 안전 재배관리를 당부했다.

15일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무는 통상 0도, 배추는 6도 이하에서 생육장애가 나타나고 8도 안팎에서 언 피해를 입기 쉽다.

무, 배추는 수확 막바지에 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직포를 미리 준비해 덮어야 한다.

마늘과 양파는 땅이 얼었다가 녹을 때 뿌리에 서릿발 피해가 발생하므로 흙덮기를 하는 게 좋다.

과수는 주간부에 흰색 수성페인트를 바르거나 볏짚, 부직포 등을 덮고 반사필름, 부직포 등은 걷어내 나무 아래 지열이 차단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시설하우스는 찢어진 비닐 부위를 보수하고 폭설과 강풍에 대비해 보조지지대(보강지주) 설치와 고정끈(하우스 밴드)으로 미리 묶어둬야 한다.

사료작물은 비가 왔을 때 물이 고이지 않도록 배수로를 정돈하고, 작물의 서릿발 피해를 막기 위해 흙덮기를 해야 한다.

축사는 어린가축의 설사 및 호흡기질병 예방을 위해 보온 관리와 방풍시설을 미리 점검해야 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최근 기상 상태가 급변하고 있어 철저한 작물별 월동 준비로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