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11회 신백동 농산물 직거래장터 성황리에 열려

지역과 자매결연 마을 농산물 저렴하게 판매, '1석2조'

  • 웹출고시간2021.11.15 11:11:28
  • 최종수정2021.11.15 11:11:28

제천시 신백동 체육회가 신백생활체육공원에 마련한 '신백동 농산물 직거래장터'.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 신백동 체육회가 지난 13일 신백생활체육공원에서 '신백동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코로나19로 인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고 시민들에게 저렴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장터는 사전 행사장 방역소독은 물론 접종완료자만 출입할 수 있도록 조치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장에는 농산물직거래장터와 특별부스(세하앤)을 포함 13개 부스가 설치 운영됐으며 신백동에서 생산된 사과, 쌀, 아로니아분말, 고구마, 새싹보리, 대파, 고춧가루를 비롯해 자매결연지인 덕산면의 대표 농산물인 더덕, 양배추 및 비트 등을 포함 총 60여 가지 농산물을 판매하고 홍보했다.

행사와 함께 풍선마술, 색소폰, 기타연주 및 트로트 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장터와 함께 열려 시민들에게 코로나19로 우울한 기분을 날릴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지역 농산물은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대부분 완판되며 신백동 농가와 고객이 모두 만족하는 효과를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이상천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참여 농가의 어려움을 덜고 신백동의 우수한 농산물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창수 회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에도 직거래장터에 적극 참여해주신 농가와 주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