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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끝자락 붙잡는 문화 공연·전시 한창

청주시립교향악단 제168회 정기연주회
'2021 송년음악회 Pops&Classic'… 내달 2일
청년극단 연극 '삼겹살 맛있게 먹는 법'… 오는 19일
우민아트센터 '10주년 기념전'·'프로젝트스페이스우민 한지민 작가 개인전'

  • 웹출고시간2021.11.15 11:17:53
  • 최종수정2021.11.15 11:17:53

청주시립교향악단 제168회 정기연주회 '2021 송년음악회 Pops&Classic'

ⓒ 청주시
[충북일보] 차가운 겨울 바람이 코끝을 스치며 짧았던 가을의 끝을 보내기 위한 공연·전시가 한창이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은 다음달 2일 열리는 제168회 정기연주회 '2021 송년음악회 Pops&Classic' 예매를 지난 12일부터 시작했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이 코로나19사태 속에서 올해를 힘겹게 이겨낸 청주시민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음악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져 진행된다.

1부에서는 펜텀싱어 시즌 2 우승팀 포레스텔라의 리더이자 감미로운 보이스로 유명한 조민규가 청주시립교향악단과 함꼐 대중적이고 친숙한 팝 공연을 선보인다.

이어 2부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성악가 4명과 청주시립합창단이 베토벤 교향곡 중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히는 교향곡 제9번 '합창'(Symphony No.9 in d minor, Op.125 'Choral')을 선보여 팝과 클래식이 어우러지는 송년음악회의 메인을 장식할 계획이다.

청주시립교향악단 유광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2021년 한 해 코로나19로 인해 지쳐 있을 청주시민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고민했고, 이에 시민 여러분들을 응원하고 다가오는 2022년의 설레임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공연장에 찾아오셔서 청주시립교향악단의 음악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송년의 밤이 되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본 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하며, 티켓은 사전예매만 가능하며, 예매는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할 수 있다.
극단 '청년극장'은 문화도시 청주, 기록문화 예술창작·발표지원 사업으로 연극 '삼겹살 맛있게 먹는 법'을 선보인다.

'예술로 기록하다'라는 기치 아래 올해로 두 번째 진행하는 '예술창작·발표지원 사업'은 지역 문화예술인(단체)의 창의적인 해석과 표현을 통해 청주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기록문화 창작물을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다.

연극 '삼겹살 맛있게 먹는 법'은 청주 서문시장 삼겹살거리를 배경으로 N포 세대라 불리우는 청년들의 삶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린 창작 초연 작품이다.

'삼겹살'을 추억의 음식으로 스토리를 입혀 청주의 삼겹살을 문화 컨텐츠로 만들고, 청주의 음식문화를 기록하고자 했다.

극단은 '어디에서나 맛볼 수 있는 평범한 삼겹살에서 파절이를 곁들인 삼겹살처럼 이야기를 입혀 청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청주 삼겹살처럼 맛있는 연극 한 편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누구에게나 삶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음식'을 주제로, 고된 인간의 삶에 위로가 돼주는 고마운 음식과 내 곁에 있어준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는 본 공연은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청주 예술나눔 터 소극장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로 볼 수 있다.

우민아트센터 10주년 기념전 포스터

ⓒ 우민아트센터
개관 10주년을 맞은 우민아트센터에서는 기념전과 개인전 작품을 통해 쌀쌀한 날씨에 시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고 있다.

우민아트센터는 2011년 9월 2일 개관 이후, 지역 문화예술을 위한 공공적 기여와 창의적 소통을 위한 인터로컬 뮤지엄을 지향하고 있다.

우민아트센터는 개관 10주년 기념전 'Next 10years_10년을 보다'를 내년 1월 29일까지 개관한다.

배형경, 정은영, 정주영, 홍성도 총 4명의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2011년 개관전에 참여한 작가들 중 회화, 설치, 사진,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구성됐다.

우민아트센터는 다양한 형태의 전시를 통해 지역 미술계와 한국 현대미술에 유의미한 담론을 만들어 내고자 노력해 왔으며, 지난 1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향후 10년의 비전을 세우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우민 한지민작가 'Sense of Distance' 포스터

ⓒ 우민아트센터
또한, 개인전으로 '2021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 의 마지막 전시인 한지민 작가의 'Sense of Distance' 전시가 오는 12월 31일까지 이어진다.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은 우민아트센터의 부대시설인 카페 우민 공간을 활용해 유망작가들의 전시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단순한 공간 지원을 넘어, 유망한 신진작가들의 다양한 창작 매개를 위한 실험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임지현, 박윤지, 천눈이, BITNA LEE, 박경, 김선행, 한지민 총 7명의 작가가 함께 했다.

한지민 작가는 특정한 장소를 통해 인물의 내밀한 감정을 투영한다.

작품 속 풍경과 인물이 자리한 거리(distance)에 따라 부여된 색으로 고요한 긴장감을 만들고, 작품은 각기 다른 곳을 응시하는 인물을 따라 자연 혹은 특정 공간을 보게한다.

이로써 관객은 얼굴이 보이지 않는 인물이 느끼는 것을 상상하고 그의 감정을 풍경을 통해 유추하게 만든다.

우민아트센터는 한지민 작가에 대해 '작품 속 인물을 통해 사람과 사람, 자연과 사람 사이의 소외감과 개인주의를 이야기하는 작가'라고 설명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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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서원석 한국은행 충북본부장

[충북일보] 서원석(56) 한국은행 충북본부장은 음성 출신으로 청주 세광고를 졸업하고 지난 1989년 한국은행에 입행했다. 국무총리실 파견, 금융안정국 일반은행2팀장, 지역협력실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며 30여 년의 경력을 쌓았다. 국내 경제·금융관련 전문가로 정평이 난 서 본부장은 지난 2020년 7월 말 충북본부장으로 부임했다. 충북 금융계 총책임자로서의 금의환향이다. 서 본부장은 부임 당시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사태와 맞서 충북의 금융안정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서 본부장을 만나 국가적 대위기 속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활동에 대해 들어봤다. ◇충북 출신으로서 '한국은행 충북본부 70주년'을 맞은 소회는. "1950년에 설립된 우리나라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은 충북도에 1951년 11월 1일 한국은행 청주지점을 설치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지난 11월 1일 개점 70주년을 맞이한 셈이다. 충북 출신으로서 고향에서 '한국은행 충북본부 70주년'을 맞이했다는 데 대해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을 느낀다. 충북도와 함께 성장한 지난 70년 세월 동안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은 물론 각종 조사연구를 통해 충북도정에 유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