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향수농산업 발전연구회, 농산업 발전 위한 방안 모색

'지방 소멸 위기 대안, 농촌살리기' 주제로 주민 대토론회 개최

  • 웹출고시간2021.11.15 16:28:44
  • 최종수정2021.11.15 16:28:44
[충북일보] 옥천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옥천향수농산업 발전연구회는 15일 농업인 교육관에서 농업분야 각 단체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 소멸 위기 대안, 농촌살리기'를 주제로 주민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1부에서는 이동필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초청해 지방소멸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농촌살리기 방안에 대해서 1시간 동안 특강을 들었다.

이 전 장관은 "주민 스스로 위기의식을 가지고 지방 소멸이라는 국가적 위기에 대비해야 한다"며 "지방분권과 주민자치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지역 특색이나 여건에 맞는 치유농업 등 농업 차별화 정책을 개발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2부에서는 이재창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시작으로 토론자들이 옥천군 농업 발전을 위한 의견을 개진하였고, 청중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활발한 토론으로 이어졌다.

또한, 이날 현장에서는 농업 발전을 위한 일반 참석자들의 아이디어나 정책을 수렴하는 현장 접수처를 운영하여 군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했다.

추복성 대표의원은 "이동필 전 장관이 특강을 통해 소멸 위기에 놓인 농촌 살리기에 대한 여러 가지 방안을 제시해주셨다.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혜안을 찾고 농산업 발전을 위해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모색해보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그동안 두 번의 걸친 정책협의회와 오늘 대토론회를 통해 농산업 발전을 위한 좋은 토대가 마련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말하였다.

한편, 옥천향수농산업 발전연구회는 주민 대토론회를 마지막으로 공식적인 일정을 끝내고 12월에 연구 활동 결과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