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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청소년 실내놀이 체육시설' 사업부지 확정

종합스포츠타운 인근 달천동 일원
'건강도시 충주' 메카로 조성 계획

  • 웹출고시간2021.11.15 10:58:08
  • 최종수정2021.11.15 10:58:08

충주실내놀이체육시설 조성 시민공청회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아동·청소년들의 여가 만족도 제고를 위해 건립되는 '청소년 실내놀이 체육시설(가칭)' 사업부지를 현재 조성 중인 달천동 어린이체육공원 옆으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

시는 사업부지 선정을 위해 당초 7개 장소에 대해 1차 검토를 마친 후 사업 실행 가능성, 활용성, 접근성 등 세부 검토를 거쳐 어린이체육공원, 세계무술공원, 충주체육관, 택견전수관 옆 등 4개 대상지로 압축시켰다.

시는 지난달 28일 시민공청회를 개최하고 시민 의견을 청취한 후 어린이 체육공원 옆으로 사업부지를 확정했다.

사업부지로 확정된 대상지는 종합스포츠타운 인근 달천동 290-1 일원 5천여㎡ 면적에 별도의 넓은 주차공간, 추가시설 설치 용이, 대제지 개발 등 장래 확장성 등을 고려할 때 최적지라는 시민들의 평가를 받았다.

시는 실내놀이 체육시설, 유소년 축구장, 어린이 체육공원 등 청소년 관련 시설의 집단화를 통해 이곳을 향후 청소년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건강 도시 충주'의 메카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청소년 실내놀이 체육시설은 사계절 미세먼지·비·자외선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복합놀이 공간이다.

시는 클라이밍, 스크린 스포츠, 트램펄린 등 아동 청소년들의 신체활동 증진에 도움이 되는 실내 놀이 시설 20종 50개를 설치하는 한편, 실외에도 청소년 문화공간을 조성하여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부지 확정을 위해 그동안 타 지자체 우수사례 견학,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청소년 간담회 등을 진행왔다.

또 이번 사업부지 확정을 시작으로 2022년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해 본격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3년 준공 및 개관을 목표로 재정투자심사,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등 사전 절차를 차근차근 이행할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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