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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11.14 14:19:15
  • 최종수정2021.11.14 14:19:15
[충북일보] 충북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이 인구를 늘리기 위한 정주여건 개선과 각종 문화시설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꾸준한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진천군은 정주여건 개선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

진천군은 충북에서 유일하게 지난달까지 87개월째 주민등록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진천군은 인구 유입을 위해 진천읍에 성석지구 도시개발사업(2천750가구), 교성지구 도시개발사업(2450가구) 등 대단위 공동주택을 건설하고 있다.

이에 맞춰 문화예술회관, 복합커뮤니티센터, 도시재생어울림센터, 주차타워, 복합혁신센터, 종합스포츠센터 등 문화·예술·체육 인프라도 확충하고 있다.

진천군은 오는 2025년 이후 시 승격을 목표로 인구 유입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음성군도 시 승격 목표연도인 오는 2030년까지 주택 3만3천여 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도시개발 4개 지구 6천419가구, 공동주택 16개 단지 1만7천89가구와 함께 추가로 계획하는 도시개발 4개 지구에 1만112가구를 짓겠다는 계획이다.

음성군은 계획한 공동주택이 준공되면 5만2천 명의 인구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생활밀착형 문화·체육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 말 준공 예정으로 대소도서관 증축과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는 한빛커뮤니티케어센터, 삼성면 복합문화센터, 생극면 주민문화복지센터, 음성군 산업단지복합문화센터를 잇달아 준공한다.

오는 2025년에는 원남저수지 체험휴양관광자원화 조성사업과 자린고비 청빈마을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2026년에는 역사문화박물관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체육시설도 대폭 확충한다. 금왕산업단지 개방형체육관은 내년 8월 준공하고 음성생활체육공원 조성, 반다비국민체육센터 건립, 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 건립, 맹동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삼성생활체육공원 시설개선, 생극 소규모 생활체육공원 조성, 대소·감곡 전천후 게이트볼장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괴산군도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괴산군은 지난달 행정안전부의 '인구감소지역'에 충북 6개 지역 중 한 곳으로 지정되면서 인구 정책은 더욱더 절실해졌다.

괴산군은 괴산읍의 중심도시 기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괴산읍 대사리 일대에 1천816가구 규모의 괴산미니복합타운을 오는 2024년까지 준공해 주택난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괴산군립도서관, 괴산반다비국민체육센터, 국공립 괴산어린이집 등 복합문화시설도 조성한다.

읍·면 생활체육시설도 확충한다.

사리면, 감물면, 청천면(덕평)에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한다. 청안면 부흥다목적체육관은 이달 준공하고, 청안반다비국민체육센터와 청천면 송면복합체육센터도 2023년까지 건립한다.

증평군은 송산택지개발지구에 현재 2천864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섰다. 이곳에 2개 단지가 더 신축되면 3천799가구로 늘어난다.

증평읍 창동리에 이어 장동리(윗장뜰)에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원도심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에 나섰다.

도안면에는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40억 원을 들여 2025년까지 실버향센터, 체육공원, 건강쉼터를 조성하고 기존 문화센터를 리모델링한다.

증평읍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한 도안면의 정주여건과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인구를 늘리기 위해 각종 투자를 하고 있다"며 "인구소멸지역이라는 단어 자체가 인구유입을 차단하고 있어 대책을 마련중에 있다"고 말했다.

/ 김병학·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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