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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사업부지 소유권 확보

중앙토지수용위원회…미협의 토지 89필지 수용재결

  • 웹출고시간2021.11.14 13:33:44
  • 최종수정2021.11.14 13:33:44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조감도.

[충북일보]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사업이 미협의 토지 소유권을 모두 확보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한국동서발전㈜ 음성그린에너지건설본부는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사업지 토지수용 상정 안건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중토위)에서 수용재결이 났다고 14일 밝혔다.

음성건설본부는 전체 편입토지 246필지 중 미등기, 사망, 종중토지 등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토지 89필지를 지난 9월 중토위에 수용재결을 신청했다.

동서발전은 토지수용 재결로 토지소유자와 토지관계인에게 수용재결 보상금을 지급하거나 법원에 공탁 즉시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 사업지의 모든 소유권을 확보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중토위 수용재결 심의 의결로 일부 반대 주민과의 갈등과 반목이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오염 대책으로 환경설비 설계기준을 강화하고 최신설비를 적용해 지역주민의 우려를 불식하겠다"며 "수소연소 기술개발 등 인프라가 구축되면 수소혼소 또는 전소 가스터빈으로 전환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축하고 운영 중 인근지역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하면 보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지난 9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으로 현장 건설공사 최종 허가를 받았다.

음성천연가스발전소는 1조2천억 원을 들여 음성읍 평곡리 일대에 1천122㎿(561㎿×2개 호기)급 규모로 건설된다.

올해 건설사무소와 진입교량 등 대비공사를 시작으로 내년 6월 본공사에 들어가 2024년 12월 1호기, 2026년 12월 2호기를 각각 준공할 계획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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