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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서, '온천산업 활성화 TF 회의' 개최

행안부 주관, 충주위담통합병원에서 온천산업활성화 방안 논의

  • 웹출고시간2021.11.14 14:00:03
  • 최종수정2021.11.14 14:00:03

충주위담통합병원에서 '온천산업 활성화 TF 회의'가 열리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온천치료, 웰니스 등을 연계한 온천 관광도시 실현을 위해 '수안보 온천도시' 지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최근 충주위담통합병원에서 '온천산업 활성화 TF 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지역균형발전과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온천법 시행령 개정('20년 6월)으로 의료기관까지 온천 이용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온천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행안부 지역균형발전과장, 온천치료 전문가, 충주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유럽에서 온천치료가 아토피, 대사질환 등에 효과가 있어 폭넓게 건강보험을 적용받는 것처럼 국내에서도 온천치료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국민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 아래 건강보험 급여 적용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이어 '충주시 온천도시 시범사업' 추진에 대해 홍대희 충주시 관광과 관광정책팀장의 발표가 있었다.

시는 △온천도시 생태계 구축을 위한 거버넌스 고도화 △온천과 의료·뷰티·웰니스를 융복합한 관광상품 개발 △온천산업 진흥 △수안보 경관 가이드라인 수립 등 '체험과 체류가 있는 웰니스 치유 온천' 수안보를 만들기 위한 방향 등을 제시했다.

행안부는 온천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온천 도시 지정에 앞서 지난 6월 충주와 아산시를 온천도시 시범지역으로 선정한 바 있다.

시는 온천도시 시범사업을 위해 수안보온천 연계 팸투어 및 홍보, 수안보온천 특화 기본계획 수립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온천도시 시범사업을 통해 수안보온천의 성장 방향을 구체화하고 위담통합병원과 협력해 보완·대체의학과 온천 웰니스의 융합을 시도하고 있다"며 "앞으로 새로운 모델을 발굴하는 등 치유와 힐링이 살아 숨 쉬는 온천도시, 수안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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