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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교현안림동, 저소득가정 중고물품 지원사업 '호응'

홀몸노인 가정에 냉장고, 에어컨 등 중고가전과 가구 지원

  • 웹출고시간2021.11.14 14:02:42
  • 최종수정2021.11.14 14:02:42

충주시 교현안림동 관계자들이 저소득 홀몸노인 가정에 중고 전자레인지 및 가구를 지원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안림동은 저소득 홀몸노인 가정에 중고 전자레인지 및 가구를 지원해 주는 사업을 진행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저소득가정 중고물품 지원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지역 내 복지자원을 발굴해 위기에 처한 주민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교현안림동행정복지센터, 교현안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으뜸주방과 '저소득가정 중고물품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4회에 걸쳐 홀몸노인과 장애인 6가구에 냉장고와 에어컨, 장농, 전자레인지 등 중고가전과 가구를 지원해 왔다.

서강은 동장은 "생활이 어려우신 어르신들이 고장 난 가전제품을 여러 번 고쳐 사용하거나 재구매 없이 불편함을 감수하며 생활하고 있다"며 "생활이 어려운 가구에 도움을 주신 으뜸주방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재영 으뜸주방 대표는 "행정복지센터에서 물품에 대한 문의가 오는데 수요를 채워드릴 수 없어 죄송한 마음"이라며 "물건을 받아 보신 분들이 실망하시지 않도록 조금이라도 더 깨끗하고 좋은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신경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저소득가정 중고물품 지원 협약'은 행정복지센터에서 중고물품 수요자를 발굴하는 즉시 으뜸주방에 필요 물품을 알리고, 으뜸주방은 제품을 구해 수혜자에게 빠른 시간 내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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