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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11.14 14:07:27
  • 최종수정2021.11.14 14:07:27

산척초 학생들이 제67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특상을 수상했다.

ⓒ 산척초
[충북일보] 충주 산척초등학교는 이 학교 학생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제67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특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전국과학전람회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과학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탐구활동과 실생활에 창의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을 연구해 과학탐구심 함양 및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열리는 대회다.

생물분야에 6학년 안힘찬, 이태민 학생은 '네 눈에는 어떻게 보이니(가로, 세로 동공에 대한 탐구)'라는 주제로 고양이와 염소의 동공이 사람과 다른 모양을 갖고 있다는 사실에 궁금증을 다양한 방법으로 탐구해 특상을 받았다.

특히 전교생 37명의 소규모 학교인 산척초교 학생들은 △2019년 3팀이 출전해 우수상 2팀, 장려상 1팀 △지난해 2팀이 출전해 우수상 1팀, 장려상 1팀 △올해 특상 1팀을 수상하는 영광을 가졌다.

안힘찬 학생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과학전람회를 준비하며 평소에 호기심을 가지고 있었던 고양이의 눈에 대해 탐구하며 과학적 탐구력이 발전하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태민 학생은 "선생님, 힘찬이와 과학전람회를 준비하면서 몰랐던 사실을 탐구를 통해 알아가는 과정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인경 교장은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신 지도교사와 즐거운 마음으로 대회를 준비한 학생들 덕분에 본교가 3년 연속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과학적 호기심과 탐구심을 잘 길러 미래의 창의 융합 인재로 성장하는데 산척초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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