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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신안군 자매결연…신안군 비금도 '영동군의 섬' 선포

양 기관 문화·관광자원 상호 협력키로 15일 약속
코로나19 여파 연기 6개월만 성사

  • 웹출고시간2021.11.14 13:59:26
  • 최종수정2021.11.14 13:59:26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과 전남 신안군이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을 맺는다.

애초 양 기관은 지난 5월 26일 영동군민의 날에 맞춰 자매결연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된 지 6개월 만에 성사된다.

이에 영동군은 오는 15일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신안군과 자매결연 행사를 갖는다.

군은 신안군 박우량 군수와 김혁성 군의회 의장 등 20여명을 초청했다.

신안군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1천4개의 섬을 갖고 있어 '천사의 섬'으로 불린다. 천일염과 김, 홍어 등 수산물이 유명하다.

이 지역 공무원들이 2019년 6월 영동 레인보우연수원에서 공직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한 이후 두 지자체 관계가 돈독해지기 시작했다.

특히 신안군은 비금면 소재 '비금도'를 영동군의 섬으로 결정했다. 이 섬의 면적은 48.49㎢다.

경관이 아름다운 섬을 자매결연 자치단체의 섬으로 선포하는 행사를 신안군은 하고 있다.

영동군 관계자는 "자매결연을 계기로 신안군과 문화·관광자원, 지역축제 등을 중심으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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