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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경·김은주씨 부부 '이달의 새농민상'

충북낙농농협 조합원… 스마트목장으로 축산농업 선도
"노하우 전수 앞장서 친환경 선진 낙농 일조할 것"

  • 웹출고시간2021.11.11 17:17:27
  • 최종수정2021.11.11 17:17:27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한 임종경·김은주씨 부부와 (뒷줄 왼쪽 세 번째부터)김시군 농협청주시지부장,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김건영 충북낙협 상임이사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낙농농협 조합원인 임종경·김은주씨 부부가 농협중앙회가 육성하는 선도 농업인상인 '이달의 새농민'으로 선정됐다.

충북농협은 임씨 부부가 지난 10일 서울 농협중앙회 중앙본부 대강당에서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전국 농·축산인들을 대상으로 자립, 과학, 협동의 새농민 3대 정신 실천에 앞장서 농가소득 증진과 과학영농·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부부를 선정해 이달의 새농민상을 시상하고 있다.

임씨 부부는 청주시 오창읍에서 1991년부터 현재까지 30년간 낙농업에 전념해 왔다. 현재 진성목장에서 젖소 100여두를 양축하고 있다.

원활한 착유와 질병관리를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낙농일지를 꼼꼼히 작성하고있다.

특히 각종 센서와 전자장비, 컴퓨터를 활용해 철저한 사양관리와 계획영농을 통한 고품질 원유 생산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또 축산기술농업인대학과 충북농헙마이스터대학을 이수하고, 충북대 농업생명환경대학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하는 등 부단한 노력으로 낙농업의 혁신과 발전에 땀흘렸다.

이러한 집념과 열정을 인정받아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스마트목장 육성을 위한 ICT 융복합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자동화 착유시설, 사료 자동급여기, 자가배합기 등 첨단화 된 시설로 대한민국 미래 낙농업을 선도하고 있다.

지역 낙농인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영농기술 전파와 후계 전문인력 육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농번기에는 고령농가 일손을 돕고 농작업을 지원하는 등 귀감이 되고 있다.

임씨 부부는 "스마트목장의 보급과 노하우 전수에 앞장서 친환경 선진 낙농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임씨 부부는 새농민 회원으로서 선진영농기술 보급, 귀농귀촌에 대한 영농지도, 청년농업인 육성 등 지역농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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