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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충주권지사, 댐붕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충주댐에서 환경부, 지자체, 소방서, 경찰서 합동훈련

  • 웹출고시간2021.11.11 16:23:58
  • 최종수정2021.11.11 16:23:58
[충북일보] K-water 충주권지사는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11일 충주댐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충주댐 붕괴 상황을 가정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통해 각 기관의 임무와 역할을 점검하고, 미비점에 대한 개선을 통해 재난대응 역량 강화하기 위한 대규모 합동훈련이다.

훈련에는 환경부, 한강홍수통제소, 한국수자원공사, 충주시, 충주경찰서, 충주소방서, DL E&C 총 7개 기관이 참여했다.

훈련은 최근 국내의 지진 발생 증가 추세를 반영해 충주시 남동쪽 10㎞ 지점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지진으로 인해 충주댐 시설물에 균열이 발생하며, 이에 따라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으로 아래와 같이 훈련이 전개된다.

지진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충주권지사는 매뉴얼에 따라 현장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위기상황을 환경부 및 충주시 등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파한다.

시설물 균열 부위에 대한 긴급복구를 위해 충주댐 수위 하강계획을 수립하고, 댐 하류구간 및 관계기관에 상황을 전파 후 긴급 방류를 시행한다.

충주권지사는 긴급복구가 가능한 목표수위까지 하강함에 따라 수문방류를 종료하고 긴급복구를 신속히 실시해 위기경보 상황을 해제하는 것으로 상황은 종료됐다.

문경훈 지사장은 "재난 발생 시 기관별 임무와 협력해야 할 부분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효과적인 초기대응을 완수해 국민 안전과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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