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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추가접종 본격화로 일상회복 앞당긴다

추가접종 대상 6천741명 접종 본격화

  • 웹출고시간2021.11.11 10:57:53
  • 최종수정2021.11.11 10:57:53
[충북일보] 옥천군이 코로나19 예방접종률이 1차 84.3%, 2차 76.6%를 넘어선 가운데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본격적인 추가 접종에 주력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추가접종 대상자 6천741명중 4천821명이 사전예약을 완료해 71.5%의 예약률을 보였다. 이중 2천587명은 지난 2일부터 16개소의 위탁의료기관에 접종을 시작했고, 2천234명은 오는 15일부터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이 진행된다.

앞서 군은 지난 10월 28일부터 2차 접종 후 6개월이 경과하고 추가접종을 예약하지 않은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해 마을 담당직원이 이장의 협조를 얻어 접종에 대해 설명하고 동의서를 받아 사전예약을 진행했다.

예방접종센터에서는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7일간) 75세 이상 어르신 2천300여명에 대한 화이자 백신 추가접종을 시작한다.

예방접종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되며, 원거리인 청성면, 청산면부터 시작해서 근거리인 옥천읍 일부지역과 노인시설 대상자까지 순차적으로 접종이 진행된다.

군은 원활한 접종을 위해 의사, 간호사, 행정인력 등 6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접종 완료시까지 접종센터를 운영한다. 일일 접종인원은 최대 450명이며, 접종백신은 화이자로 진행된다.

특히, 군은 혼자 살거나 거동불편 접종대상자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45인승 전세버스 7대를 투입하여 어르신 수송에 나선다. 버스에는 인솔 공무원과 보건인력이 탑승하여 이상반응을 관찰하고 귀가를 돕는다.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접종 후 3일간 독거노인 등에 대한 건강 이상 유무를 확인한다.

지난 4월부터 실시한 75세이상 어르신 1, 2차 접종을 통해 조사율과 동의율 도내 1위 및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한 바 있다. 군의 74세 미만 접종대상자 전수조사를 통한 예약 안내방식은 적극조사의 표본으로 전국 중앙재해대책본부 회의에 소개된바 있다.

전국 최초로 실시한 접종이송차량 보건인력탑승은 타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하는 모범우수사례가 되었다.

옥천군은 높은 접종률과 선제적 방역행정으로 지난 추석 연휴이후 전국적인 감염 확산에도 확진자는 2명(해외입국자1, 관외거주자1)에 불과하며, 지역발생 추가 감염은 없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집단돌파 감염 사례가 늘어가는 상황에서 추가접종은 접종예방효과를 높이고 감염으로 인한 중증 및 사망에 대한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강조하며 "접종 예약자께서는 읍·면별 백신접종 순서가되면 모두가 빠짐없이 백신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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