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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충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기관 선정

최종평가서 역량 인정받아
인센티브로 주민 삶의 질 높일 추가 사업 추진

  • 웹출고시간2021.11.11 10:54:03
  • 최종수정2021.11.11 10:54:03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은 2017~2021년까지 5년 동안 저발전지역의 새로운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되는 '충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최종 성과평가 결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7개 시·군 19개 전략사업을 대상으로 지난 3단계 사업의 추진 상황, 사업성과 및 개선여부, 예산집행현황, 사업지원체계의 활용성, 사업홍보와 혁신역량사업 등 9개 분야 21개 지표로 나눠 사업추진 전반을 심사했다.

충북연구원 지역발전연구센터의 정량평가(70%)와 균형발전 평가위원단 정성평가(30%)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군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2022년도 인센티브사업을 추가로 받게 됐다.

특히 군은 레인보우힐링센터, 복합문화예술회관, 과일나라테마공원, 와인터널 등 힐링관광지를 기반으로 골프장, 호텔 등 750억 규모의 민간자본유치 및 민관 협력체계 구축, 2021 한국와인대상 그랜드골드상 수상등 혁신역량강화사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영동와인의 우수사례, 와인컨설팅·와인아카데미의 혁신역량강화사업, 지역균형발전 예산확보 및 집행실적,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적극적인 홍보 추진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동군은 3단계 전략사업으로 △레인보우힐링센터 △복합문화예술회관 △과일나라테마공원 △혁신역량 역량강화 사업을 중점 추진했다.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의 핵심시설로 일라이트, 와인, 과일을 활용한 힐링과 명상, 치유 등 관광트렌드와 결합된 특화 체험관광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총사업비 153억 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레인보우 힐링센터'는 올해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며 92%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3단계 균형발전사업과 문체부 공모사업비 200억 원을 들여 2019년 4월 개관한 '복합문화예술회관'은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일부 제한됐으나 뮤지컬 잠자는 숲속의 미녀, 전통연희극 황무지가 등 문화예술의 장으로 적극 활용됐다.

향후 지역예술인의 창작, 전시, 공연 등 활발한 예술활동을 지원하여 국악과 예향의 고장에 걸맞는 문화예술수준 향상과 관광객에게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소중한 지역공연시설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충북도 3단계 균형발전사업, 농림부 공모사업비 125억을 들여 '과일나라 테마공원 기반구축사업'은 전국 제일 과일 생산지로서 가족과 아동, 청소년 등 학생을 주요대상으로 과수농업의 전과정을 웃고 즐기면서 체험할 수 있는 과수농업 종합체험장으로 농업관광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군은 지역균형발전 사업을 통한 지역 활력증진과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보고, 사업 성과와 미비점을 보완해 지역균형발전사업의 효율성과 성과를 높이고 내실있는 4단계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그동안의 지역균형발전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주민과 공직자들이 소통과 협력으로 이끌어 낸 값진 결과다"라며 "결실을 일굴 수 있도록 애써주신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2022년에 시작되는 충북도 4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도 체계적 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살기 좋은 영동을 함께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영동군은 12월 예정된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성과보고회 때 기관표창과 유공자 표창을 하게 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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