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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협동조합 회원사, 연간 12명 더 고용하고 급여는 70만원 더 줬다

중기중앙회, 2017~2020년 회원사·비회원사 경영성과 분석

  • 웹출고시간2021.11.10 17:10:10
  • 최종수정2021.11.10 17:10:10
[충북일보] 중소기업협동조합 회원사가 비회원사가 더 높은 경영성과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협동조합 회원과 비회원의 경영성과 비교분석을 실시한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중기중앙회는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회원 1천75개사와 비회원 5천115개사의 2017~2020년 재무제표를 비교했다. 비교군인 비회원 기업 5천115개사는 회원과 업력, 매출, 업종 및 소재지역이 유사한 기업으로 구성됐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조합원사는 2017~2020년 기간 중 연간 비회원보다 평균적으로 12.8명을 더 고용했다.

급여는 평균 70만 원 더 많이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합원사의 평균 부가가치는 31억5천만 원으로 비조합원 16억3천만 원 보다 15억2천만 원 많았다.

조합원사의 순이익률은 2.5%로 비조합원 1.8%보다 0.7%p 높았다.

총자산규모는 69억6천만 원으로 비조합원 66억3천만 원보다 3억3천만 원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KBIZ중소기업연구소장은 "협동조합 회원과 비회원의 경영성과를 비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동조합 회원이 수익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부가가치 창출이나 고용 측면에서 기여도가 비회원에 비해 높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이면 중소기업 협동조합의 역사가 60년이 된다"며 "앞으로 신산업분야 조직화 등 산업변화에 업종 구성 변화도 모색하고, 협동조합을 활용한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는 등 우리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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