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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평가 '최우수'

제천 '우수', 영동·옥천 '장려'
충북도, 내달 보고회 열어 성과 공유

  • 웹출고시간2021.11.10 15:41:03
  • 최종수정2021.11.10 15:41:03
[충북일보] 증평군이 충북도가 선정하는 '3단계(2017~2021년) 지역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제천시는 '우수', 영동군과 옥천군은 '장려'로 평가됐다.

10일 도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상대적으로 지역발전도가 낮은 제천, 보은, 옥천, 영동, 증평, 괴산, 단양 등 7개 시·군을 대상으로 균형발전특별회계 3천257억 원(도비 1천454억 원 , 시·군비 1천803억 원)을 활용한 사업성과를 대상으로 했다.

평가는 총 19개 전략사업의 사업추진 상황, 성과달성, 예산 집행실적, 사업지원체계, 홍보실적 등 사업추진 전반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제천은 자동차·바이오산업, 옥천의 의료기기 등 산업육성 기반구축으로 기업의 매출증대와 고용창출에 기여해 지역의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했다.

보은은 속리산 권역, 영동의 레인보우힐링관광지, 증평의 에듀팜 특구, 단양의 북벽지구 등은 새로운 휴양·관광 기반 구축으로 지역의 체류형 관광을 견인했다.

괴산은 유기농 엑스포 광장을 조성해 유기농업군 위상을 제고해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증평은 교육문화 특구, 영동의 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으로 지역의 문화갈증을 해소하는 등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지역균형발전사업은 2006년부터 저발전 지역의 경쟁력 확보와 지역발전 마중물 사업으로 시작됐다. 2007년'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 지원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2006년 1단계 사업시작 이후 3단계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해 추진 중이다.

권영주 도 균형발전과장은 "오는 12월 중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대응방안 모색을 위해 성과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우수 시·군에는 2022년도 예산확보 범위 내에서 재정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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