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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황간초, '학급으로 찾아가는 생존수영 교육' 실시

나 스스로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방법 배웠어요

  • 웹출고시간2021.11.10 15:46:36
  • 최종수정2021.11.10 15:46:42
[충북일보] 영동 황간초등학교는 10일 대한생존수영협회 강사를 초빙해 3~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급으로 찾아가는 생존수영 이론교육 및 지상 실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생존수영 실기교육은 취소됐으나 각 학급 교실에서 직·간접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총 4시간 진행됐다.

이번 교육으로 학생들은 생존수영의 필요성을 깨닫고 물놀이 위기 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익혀 안전사고 대처에 자신감을 키울 수 있게 되었으며 위급한 상황에서 다양한 생명 유지 방법 들을 배우는 뜻깊은시간이 됐다.

교육 활동은 동영상 및 교육 물품을 통해 생존수영의 정의 및 방법, 다양한 수난 사고 사례의 종류와 원인 살펴보기, 구명조끼 착용법, 구조 요청 방법, 물에 빠지는 위기 상황에 대비한 페트병으로 생존 도구 만들기, 타인 간접 구조 등의 이론 및 체험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3학년 학생은 "저는 물놀이를 좋아하는데 수영장에서 생존수영을 배우지 못해서 많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나 스스로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방법들을 배웠기 때문에 위급한 상황이 생기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물에서 빠져 나올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문병칠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물놀이 자체는 즐거운 활동이지만 또 가장 위험한 활동이라 항상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황간초 학생들이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자신을 보호하고 주변 친구들을 도와주는 멋진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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