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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3년간 1조8천149억 원 투자유치…역대 최대 규모

기업 30곳 협약, 고용창출·일자리 양질화 거둬

  • 웹출고시간2021.11.10 13:40:15
  • 최종수정2021.11.10 13:40:15

괴산군이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2년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를 달성해 미래발전 기틀을 마련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민선 7기 3년간 기업 30곳과 협약해 1조8천149억 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군은 고용 창출과 일자리 양질화 등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군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분야에서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

군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신규 산업단지 조성으로 경제기반을 확충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인구를 늘릴 계획이다.

청안면 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물론 사리면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는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첨단산단에는 단일 규모 최대 투자유치로 시스템반도체 업체 '네패스'를 유치해 대규모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지난 5월 정부의 반도체 전략·비전을 담은 K-반도체 벨트에 괴산이 포함되면서 시스템반도체산업 관련 시설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기업 정주여건 개선 공모사업인 '기업지원 비즈니스센터' 설치사업에 선정돼 내년부터 1년간 40억 원을 들여 기업 경영활동과 근로자 생활편의 지원으로 산단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의 5차 국도·국가지원지방도 건설계획에 괴산~감물 도로 건설과 괴산 문광~청주 미원 도로 개량사업이 반영돼 국토 정중앙의 입지적 장점도 커지고 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괴산의 미래를 위해선 경제기반을 확대하는 산업단지 조성이 필수다. 우수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젊은 근로인구 유입으로 지속 발전하는 괴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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