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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인도네시아 이어 러시아에 의료용 산소발생기 전달

코로나19 극복 지원… 23대 연내 의료현장에 전달
국내 식자재·방역물품 지원도 활발

  • 웹출고시간2021.11.09 16:53:10
  • 최종수정2021.11.09 16:53:10
[충북일보] KT&G(사장 백복인)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러시아에 의료용 산소발생기를 전달한다.

KT&G는 러시아의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해 최근 국제구호개발 NGO (사)프렌즈에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사)프렌즈는 지난 8일 기부금으로 산소발생기 23대를 구입했다. 산소발생기는 연내 순차적으로 KT&G 현지 공장이 위치한 러시아 깔루가주(州) 의료현장에 전달될 예정이다.

러시아는 최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코로나19 현황 실시간 통계 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지난달에는 일일 확진자 수가 3만 명 이상으로 치솟기도 했다.

이에 KT&G는 코로나19 응급 의료현장 필수 장비인 의료용 산소발생기 지원을 결정했다.

앞서 KT&G는 지난 10월 인도네시아에 산소발생기와 KF94 방역 마스크를 전달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해외법인 소재국인 인도네시아, 러시아, 터키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지원하는 등 현지에서 사업장을 운영 중인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있다.

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은 "전 세계적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인도네시아에 이어 러시아에도 의료용 산소발생기 지원을 결정했다"며 "11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으로서 KT&G는 앞으로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국에서도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T&G는 국내에서도 코로나19 극복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지난 8월 코로나19 의료진과 저소득층 가정에 폭염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화훼 농가 돕기 캠페인'과 '착한 임대인 운동'에 참여하고 전국 복지기관에 식자재와 방역물품을 지원하는 등 지난해부터 다각도의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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