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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휴온스바이오파마와 투자협약 체결

글로벌 시장 본격화를 위해 600억 원 규모 제3공장 증설 투자

  • 웹출고시간2021.11.09 17:19:57
  • 최종수정2021.11.09 17:19:57
[충북일보] 제천시가 9일 제1산업단지 입주기업 기업인 ㈜휴온스바이오파마와 600억 원 규모의 제천 제3공장 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이상천 제천시장, 배동만 제천시의회 의장, ㈜휴온스바이오파마 김영목 대표이사 등 1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휴온스 그룹의 지주회사인 휴온스글로벌에서 보툴리눔 톡신을 비롯해 미래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바이오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업구조를 재편해 그룹의 미래 가치와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4월 바이오사업 부문을 분할해 설립된 독립법인이다.

이번 투자협약은 ㈜휴온스바이오파마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인 '리즈톡스(수출명 휴톡스(HUTOX))'의 미국과 유럽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한 제천 제3공장 증설 계획을 담았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2023년까지 600억 원을 투자해 제1산업단지 제천공장 부지 내 2천115㎡ 규모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생산을 위한 제3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제3공장의 연간 생산 규모는 700만 바이알로 제1공장(100만 바이알), 제2공장(500만 바이알) 합산 시 연간 1천300만 바이알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김영목 대표이사는 "이번 증설 투자결정이 기업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함께 이뤄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제천시와 밀접하게 협력해 서로의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천 시장은 "입주기업으로 바이오 의약품 글로벌 리더인 휴온스바이오파마가 기업의 성장을 바탕으로 지역에 새로운 투자를 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고맙게 생각한다"며 "휴온스바이오파마가 글로벌 제약·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하는데 있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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