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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곳곳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열기 가득

괴산읍·불정면·장연면·소수면, 김장나눔 행사 동참
절임배추 후원 등 각계각층서 소외 이웃에 힘 보태

  • 웹출고시간2021.11.09 13:23:59
  • 최종수정2021.11.09 13:23:59

괴산군 곳곳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 위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불정면, 괴산읍, 소수면, 장연면 김치나눔 행사.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지역 곳곳에 '사랑의 김장나눔' 열기가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9일 괴산군에 따르면 괴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여명이 읍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모금 지역특화사업의 하나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김치 55상자를 담가 저소득가구 5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같은 날 불정면 주민자치위원회, 의용소방대, 적십자봉사회, 불정농협,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프로그램 댄스교실 회원 40여명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힘을 모았다.

이들은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홀몸노인가구, 저소득가구, 장애인가구 등 면내 120여 곳의 취약가구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장연면에서는 지난 8일에 이어 이날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김장 나눔 행사를 펼쳤다.

오가마을 임금택 농가에서 후원한 절임배추 40상자로 김장김치를 담가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 100여 가구에 전달했다.

소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560㎏을 담가 홀몸노인과 취약계층, 경로당에 보내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대열에 동참했다.

앞서 군은 지난 8일 김장축제 당시 만든 김치 80상자를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고생하는 청주·충주의료원에 각각 40상자씩 기탁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 함께 뭉치게 됐다"며 "김장 나눔이 사회를 따뜻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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