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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의회, 용담댐 방류로 인한 수해 신속한 피해보상 촉구 건의

  • 웹출고시간2021.11.09 11:28:05
  • 최종수정2021.11.09 11:28:05

김외식 옥천군 의원이 9일 용담댐 방류로 인한 수해 신속한 피해보상 촉구 건의안을 대표로 낭독하고 있다.

ⓒ 옥천군의회
[충북일보] 옥천군의회가 9일 용담댐 방류 수해에 대한 신속한 피해보상을 촉구하고 나섰다.

군 의회는 293회 옥천군의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를 열고 '용담댐 방류로 인한 수해 신속한 피해보상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 했다.

이날 김외식 의원이 대표발의로 낭독한 건의안에서 "지난해 8월 8월 용담댐 방류로 인해 옥천군을 비롯한 4개(옥천, 영동, 금산, 무주) 군에 주택과 농경지 침수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며 "이는 수해 후 1년 만에 정부에서 밝힌 수해원인조사결과의 복합적인 수해원인 중 홍수기 제한수위를 수차례 초과하여 운영한 댐 운영의 미흡이 수해의 주된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수해 후 15개월이 지났으나 정당한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이로 인해 피해주민들의 원성이 날로 더해가고 있는 실정으로 11월에 시작된 환경분쟁조정에서 정부의 전적인 책임인정하고, 피해액 전액을 신속히 보상"하라며 "이러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항구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조속히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옥천군의회에서는 이날 채택한 건의문을 청와대와 국회,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련기관에 보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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