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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농림축산식품부와 간담회

정부 농촌공간계획 제도화 설명회 및 협의회 의견 수렴
농어촌지역 정부지원 확대 등 건의

  • 웹출고시간2021.11.09 14:39:40
  • 최종수정2021.11.09 14:39:40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회장 홍성열 증평군수)는 9일 증평 김득신문학관에서 협의회장단과 강형석 농림축산부 농촌정책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농촌공간계획 제도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회장 홍성열 증평군수)가 농촌공간계획 제도화를 농림축산부에 건의 했다.

협의회는 9일 증평 김득신문학관에서 홍성열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장을 포함한 협의회 회장단 5명과 강형석 농림축산부 농촌정책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농촌공간계획 제도화에 대한 협의회 의견수렴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농촌공간계획은 농촌의 토지이용 특성을 반영해 농촌 공간을 구획화함으로써 농촌을 계획적·체계적으로 개발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이다.

홍성열 회장은 "농촌지역의 공간은 규제 완화로 축사시설,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시설, 각종 공장시설 등이 혼재돼 난개발 되면서 환경, 악취, 경관 훼손 등 문제점이 큰 상황"이라며 "농촌의 아름다운 환경과 자원을 보전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정비계획의 법제화 및 예산지원이 시급하다"고 정부의 협조를 건의했다.

강형석 국장은 "전국농어촌군수협의회는 우리 농어촌의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정책파트너로서 생각한다"며 "협의회에서 제시해주신 의견이 정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지역농수산물 판로지원사업, 2021년 정기총회 개최 등 주요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농정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는 농어촌지역의 공동현안 해결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2년 11월 전국의 군수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전국규모의 행정협의회로, 전국 82개 군 중 72개 군이 참여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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