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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탄금정, 35회 대한궁도협회장기 전국대회 단체전 우승

전국 41개 팀 중 단체전 '우승', 개인전 '2위' 성과

  • 웹출고시간2021.11.08 11:18:04
  • 최종수정2021.11.08 11:18:08

충주 탄금정 선수들이 제35회 회장기 전국궁도대회에서 우승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 국궁장인 탄금정이 제35회 대한궁도협회장기 전국 정대항전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해 전국 최고 기량을 뽐냈다.

이번 대회는 강원도 고성군 수성정에서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41개 팀의 궁사들이 대회에 참가해 전통 활쏘기 실력을 겨뤘다.

탄금정은 이번 대회에서 전국의 강호들을 따돌리고 단체전 우승을 포함해 개인전 2위의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전국 최고라는 영예의 타이틀을 거머쥔 탄금정은 김영배(54·교현안림동), 김하식(67·봉방동), 김민갑(51·교현안림동), 이한재(50·호암동), 황금희(62·목행동) 씨로 구성된 팀이다.

특히 김민갑 선수는 개인전에서도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안았다.

지용인 충주시궁도협회회장은 "그동안 탄금정 회원들과 오랫동안 실력을 갈고닦은 결과 지난 1986년 창단 후 첫 우승이라는 성과를 얻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전통무예인 궁도에 관한 관심과 인식이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전통무예인 국궁은 145m 거리에서 활로 과녁을 맞히는 정신집중과 전신 근육을 사용하는 종합운동이다.

탄금정은 충주시 탄금대 활터에 있으며, 현재 95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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