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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11.08 11:19:30
  • 최종수정2021.11.08 11:19:30

영동군이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학산면에서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이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본격 들어갔다.

군은 오는 11월 중순까지 추풍령농협RPC에서 산물벼를, 11월 말까지 각 읍·면 지정 장소에서 건조벼(포대벼)를 매입하는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진행중이다.

올해 배정된 물량 전량매입 추진을 위해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고, 매입방법 홍보 강화, 보관창고 여석확보 등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올해 군의 매입곡종은 추청, 삼광 품종으로 산물벼 1만7천800포대(712t), 포대벼 3만4천75포대(1천363t)를 합쳐 총 5만1천875포대(2천75t)를 연말까지 매입할 계획이다.

배정기준은 최근 3년간 배정물량(55%)과 전년도 매입실적(40%), 벼 재배면적(5%)를 반영한 수치다. 배정량은 지난해에 비해 8천435포대(337.4t)가 늘었다.

매입대금은 중간정산금 3만원(포대당 40㎏)을 농가에서 수매한 직후 지급하고, 최종정산은 쌀값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하게 된다.

군은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실시한 현장매입이 농민들의 호응도가 높은 만큼 읍면마다 농업인들이 운송하기 편한 수매 장소를 지정해 운송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있으며, 하역료 지원 등 운송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고의 위험과 시간, 경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이니만큼 마을별 시차제 출하를 시행하고, 출하 농민 하역과 서류 작성, 귀가 조치 후 마을 대표 등급 판정 입회하에 실시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각 읍면 매입현장에서는 방역관리자를 지정·배치하고, 방역물품 비치와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매입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민들의 1년 농사의 마지막 과정이니만큼 수시로 지역여론을 파악하며 쌀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하겠다"라며 "농협 등 유관기관과 확고한 협조체계 구축해 원활한 매입과 농가 불편 최소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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