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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피앤씨, 혁신성장 대상… '명예의 전당' 간다

사경원 주최 '사회적책임경영품질 컨벤션'
경영활동·사회공헌 실천 우수 평가
2018년·2020년 이어 3회 수상… 중기 최초 헌정 예정
김홍숙 대표 "더 안전·우수한 감염관리 제품 연구·개발"

  • 웹출고시간2021.11.07 14:42:31
  • 최종수정2021.11.07 14:42:31

김홍숙(오른쪽) ㈜에이치피앤씨 대표가 '사회적책임경영품질 컨벤션 2021' 시상식에서 혁신성장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에이치피앤씨(대표 김홍숙)가 '사회적책임경영품질 컨벤션 2021'에서 혁신성장 대상을 수상했다.

에이치피앤씨는 이번이 3번째 경영품질 관련 수상으로 중소기업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헌정될 예정이다.

7일 충북 도내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김홍숙 에이치피앤씨 대표는 지난 3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사회적책임경영품질 컨벤션 2021'에서 혁신성장 대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은 사회적책임경영품질원(사경원)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등이 후원해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ESG 경영전략'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사경원은 지난 2002년 '신품질포럼'으로 시작했다. 2012년 '사회적책임경영품질원'으로 재창립, 사회적책임·경영품질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사회적책임경영품질 컨벤션은 2003년 '1회 신품질상'을 모태로 2014년 '사회적책임경영품질상(SRMQ상)'으로 변경돼 매년 치러지고 있다.

종합대상 조직 부문 가운데 '혁신성장 대상(사경원 회장상)'은 기업의 업종, 규모를 불문하고 혁신성장을 위한 경영활동과 성과가 우수하고 발전가능성이 큰 조직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에이치피앤씨는 1993년 설립된 의약품, 의약외품, 화장품을 생산·판매하는 기업이다. 설립 이후 안정성과 소비자 신뢰도가 높은 제품만을 엄선해 고객에게 제공해왔다.

2020년엔 화장품 공장 증설과 설비 자동화로 생산능력을 대폭 증가 시켰다.

병원용 소독제 부문에선 수입 판매와 더불어 자체 생산 판매를 위한 생산 공장을 신설하고 있어 중견기업으로의 성장기반을 착실히 다지고 있다.

에이치피앤씨는 제조능력과 자체 R&D 역량을 바탕으로 '엔지셉트 손소독제', '엔지셉트 플러스 와입스(환경소독티슈)' 등의 우수한 제품을 생산해 코로나 퇴치와 전염성 질병, 감염병을 예방에 앞장서는 등 사회공헌 실천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에이치피앤씨는 이번 수상으로 2018년 경영품질 기술혁신 부문 대상, 2020년 경영품질 대상에 이어 3회 이상 수상하게 됐다.

이에 중소기업으로서는 최초로 내년 '명예의 전당'에 헌정 될 예정이다.

사경원은 대상, 부문 대상, 개인상을 다수 수상하거나 연속수상 함으로써 누적점수가 기준점수 이상을 받은 모범기업을 '명예의 전당'에 헌정한다. 헌정된 기업에는 유공자상 추천, 사경원 정회원 추천, 사경원 교육비 할인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김홍숙 대표는 "에이치피앤씨는 평소 사회적 공헌 활동과 투명경영을 실행하고자 힘써왔다. 의미 있는 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에이치피앤씨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활용해 더욱 안전하고 우수한 감염관리 제품을 연구·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독제 전문기업로서의 책임·소명의식을 갖고 전염·감염 예방 제품을 개발·공급하는데 전력을 다하면서 ESG 경영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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