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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봉 전 靑 행정관 "중앙 행정경험 바탕 혁신정치 펼칠 것"

청주시청 방문 내년 지선 시장 출마 의사 밝혀

  • 웹출고시간2021.11.04 17:28:48
  • 최종수정2021.11.04 17:28:48

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이 4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내년 지방선거 청주시장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송재봉(53) 전 청와대 행정관은 4일 더불어민주당 입당과 동시에 내년 지방선거에서 청주시장 도전 의사를 밝혔다.

이날 도당 입당 환영식 후 청주시청을 찾은 송 전 행정관은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해 중앙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관행을 바꾸는 혁신 정치를 펼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송 전 행정관은 "청주시 만큼 기존 행정관료들이 반복해서 단체장을 지내는 지역이 없다"며 "역동성이나 새로운 시도·도전 측면에서 여전히 다른 지역에 비해 뒤처진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지역에서 시민단체 활동을 25년가량 했고, 청와대에서는 지방자치혁신 관련 주무를 맡아 일을 하면서 느낀 게 많다"며 "기존 행정의 틀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청주 또한 다른 지역처럼 비관료적 마인드를 갖고 일을 해야하는 시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강원도 정선군 출신인 송 전 행정관은 1986년 청주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하며 청주와 인연을 맺었다.

1993년 청주시민회에서 활동가로 첫발을 내디딘 후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충북NGO센터장을 역임했다.

2018년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는 청와대 사회조정비서관실 행정관을 지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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