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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11.04 13:35:58
  • 최종수정2021.11.04 13:35:58

증평기록관이 세계3대 디자인 어워드인 미국산업디자인협회에서 주관한 IDEA 2021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기록관 내부 전경.

[충북일보] 증평군이 미국산업디자인협회(IDSA)에서 주관한 'IDEA 2021'에서 증평기록관 공간 디자인과 개관 전시로 환경부문 본상(Featured Finalist)을 수상했다.

올해 41회째를 맞이한 IDEA는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힌다.

군은 증평기록관을 기록관, 도서관, 박물관의 복합기능을 하는 주민 공유 공간으로 조성했으며, 개관 전시 '증평, 첫 번째 기억'을 통해 다양한 증평사람들의 기억과 기록을 예술적으로 완성해 냈다.

또한, 증평의 현재를 보여주는 다채로운 기록을 수집·채록·생산하고 이를 활용해 디자인적으로 우수한 출판과 전시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지역 기록 활동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황영희 증평기록관장은 "주민의 기록을 귀하게 보존하기 위해 기록관을 품격있는 공간으로 만든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아 더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며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아름다운 전시들을 계속해서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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