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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의회, 불량디지털 수도계량기 개선요구

옥천군의회, 옥천군 상하수도사업소 업무보고 청취
손석철 의원, 수돗물 이물질 원인은 무엇이냐
이용수 의원, 고무줄 불량디지털수도계량기 대책 세워라
곽봉호·이의순 의원, 상하수도 공사 후 포장 늦어지고 안전관리 안 된다 질타

  • 웹출고시간2021.11.04 17:12:55
  • 최종수정2021.11.04 17:14:18
[충북일보] 옥천군의회가 상하수도사업소에 대해 불량디지털수도계량기 대책과 상하수도공사 후 주민불편 등 다양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군 의회는 지난 3일 293회 임시회에서 상하수도사업소에 대한 2022년 군정업무계획보고를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손석철 의원은 "수도에 대한 민원이 10여 가지가 있는 등 많은데 청산면 하서리 수돗물에서 나오는 이물질의 원인에 대해 알고 있느냐"며 "민원에 대해 최단기간 해결할 것"을 요구했다.

이용수 의원은 "약수터 수질관리는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이냐"고 물은 뒤 "옥천군 홈페이지에 우리집 먹는 물 안심 확인 제 시책사업 홍보는 반대로 수돗물에 대한 불신 때문이냐"고 따졌다.

특히 이 의원은 수도검침원 시간선택제 전환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고무줄 디지털수도계량기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그는 "5분발언을 통해 밝혔듯이 소송을 중단하고 시간선택제 전환 등 선제적으로 하자"고 말한 뒤 "디지털계량기가 지시부를 돌리면 숫자가 올라가는 불량제품으로 문제가 있는데 우리군도 포함되면 대책이 있느냐"고 개선을 요구했다.

이어 "청성면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은 1년이 늦추어 졌는데 이유가 있느냐, 여러 가지로 낙후된 청성면이 수돗물까지 공급을 못 받고 있다"며 "하루라도 앞당길 것"을 촉구했다.

곽봉호·이의순 의원은 상하수도 관로공사 후 포장이 늦어진데다 공사장 안전관리 소홀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곽 의원은 "지방상수도관로확장사업을 하기 위해 파 해쳐진 도로가 임시포장을 한 후 전체포장이 1년이 넘도록 늦어져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전체현황을 제출해 달라"고 했다.

이 의원도 "옥천군 관내에서 실시되고 있는 상하수도 관로공사장이 많은데 안전관리가 제대로 되질 않고 있다"며 철저히 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육안국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청산면 수돗물 이물질은 즉시 관로를 세척했으며 앞으로 본관으로 급수하면 괜찮을 것"이라며 "먹는 물 안심확인 제는 확인해보겠다. 검침원 문제는 소송중이기 때문에 결과에 따라하겠다. 디지털 계량기는 수공과 얘기했는데 피스를 박으면 고정되는 것으로 안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청성면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은 일부러 늦춘 것은 아니며 농어촌하수도설치사업 역시 환경부에서 우선순위에 따라 하지만 군에서 신청한대로 정해진다. 관로공사 후 포장은 소규모의 경우는 곧바로 이루어지는데 예산이 클 경우는 해당부서에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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