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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미래차 산업 육성 맞손

충북도-자동차硏-음성군-충북TP
한국자동차연구원 분원 건립 등
R&D 지원 기반 구축 노력키로

  • 웹출고시간2021.11.03 17:19:45
  • 최종수정2021.11.03 17:19:45

왼쪽부터 조병옥 음성군수, 이시종 충북지사, 허남용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 송재빈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이 3일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친환경자동차 산업 육성과 한국자동차연구원 충북분원 설립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친환경 다목적 자동차 산업 육성과 한국자동차연구원 충북분원 설립을 위해 충북도와 한국자동차연구원, 음성군, 충북테크노파크(충북TP)가 원팀이 됐다.

이시종 지사는 3일 오후 3시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허남용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 조병옥 음성군수, 송재빈 충북TP 원장과 전기 다목적자동차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 자리에는 임호선(증평·진천·음성) 국회의원, 박문희 도의회 의장과 기아㈜, 현대에버다임 등 자동차기업 관계자도 참석했다.

4개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화물, 소방, 의료 등 활용도가 높은 다목적 자동차를 친환경 등 미래차 패러다임 전환에 노력하게 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전기 다목적자동차 개발 정책·사업 기획 △전기 다목적자동차 기술개발·인프라 구축 △충북에 한국자동차연구원 분원 설립·기업 유치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이 있다.

도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은 2023년 음성에 전기 다목적자동차의 안정성을 위한 시험평가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며 이를 기반으로 전기 다목적자동차의 차량별 맞춤형 플랫폼 특화기술 개발 및 핵심부품 개발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음성에 한국자동차연구원 충북분원이 들어서면 그간 주력산업으로 육성해 온 수송기계부품산업의 친환경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연구개발(R&D)지원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협약식에 앞서 다목적자동차 기업 관계자 40여 명은 세미나를 열어 △충북 자동차산업 현황과 발전방향 △다목적자동차에 대한 시험인증 현황 △기아㈜의 다목적자동차 개발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전기 다목적 자동차 개발방향을 공유했다.

이 지사는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충북이 미래차 산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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