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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노조, 충북 자치단체장 '일 잘한다'

인식조사 결과 직무수행 능력 긍정 평가 높아
괴산·청주 인사 공정성 관련 부정 평가 앞서

  • 웹출고시간2021.11.03 17:26:38
  • 최종수정2021.11.03 17:26:38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와 도내 9개 시장·군수(충주·영동 제외)의 직무수행 능력에 대해 공무원노조 조합원들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가 괴산, 단양, 보은, 옥천, 음성, 제천, 증평, 진천, 청주 등 9개 지부 조합원 2천153명을 대상으로 벌인 '민선 7기 충북지사 및 자치단체장 직무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40.5%는 이시종 지사의 종합적인 직무수행 능력을 긍정 평가(매우 그렇다, 그렇다)했다.

부정 평가(그렇지 않다, 매우 그렇지 않다)는 14.6%였으며 보통은 44.3%, 미응답은 0.7%였다.

이 지사는 복지정책(긍정 44.5%, 부정 9.4%), 환경정책(36.9%, 11.7%), 지역균형발전 정책(36.9%, 21.4%), 시·군과의 협업(34.7%, 20.7%)에서도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앞섰다.

시장·군수 9명에 대한 전체적인 직무수행 능력은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높았지만 시·군별로 차이를 보였다.

시군별로는 옥천(80.5%), 단양(63.3%), 진천(66.7%), 증평(64.3%), 음성(57.7%), 제천(54.4%), 보은(50.8%), 괴산(40.7%), 청주(32.6%) 순으로 긍정 평가가 높았다.

인사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서는 옥천(67.9%), 단양(45.0%), 음성(42.7%), 진천(36.9%), 증평(38.4%) 제천(36.6%), 보은(33.1%)에서는 긍정 평가가 높았다.

반면 괴산(긍정 25.4%, 부정 40.7%)과 청주(20.7%, 39.0%)는 부정 평가가 앞섰다.

이번 조사는 ㈜포스텍코리아가 지난달 5~13일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전자설문시스템을 이용해 실시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자치단체장 직무에 대한 소속 조합원들의 인식조사로 지방행정을 직접 집행하는 공무원 노동자들의 시각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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