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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비대면 재난대응 훈련 실시

돌풍 가정해 유관기관과 합동 훈련

  • 웹출고시간2021.11.03 16:19:03
  • 최종수정2021.11.03 16:19:03
[충북일보] 국가철도공단은 3일 범국가적 재난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202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철도 시설개선 신축공사 현장에서 실시했다.

주요 훈련내용은 예보에 없던 돌풍이 발생해 철도역 보도 육교 철거작업 중이던 크레인이 전도하며 열차와 충돌하고, 이어 탈선과 화재가 발생하는 재난 상황을 가정해 사상자 구조와 화재진압, 철도 시설물 복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실제 재난 상황 속 신속한 초기대응과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공단과 지자체, 경찰서, 소방서 등 8개 기관이 참여했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토론훈련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한영 이사장은 "이번 훈련은 코로나19로 비대면 방식으로 시행했으나, 실제 상황과 다름없는 신속한 보고체계와 유관기관 간 대응 역량을 점검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향후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매뉴얼에 반영해 재난관리 체계를 한층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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