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시·군의원 선거구획정위 가동

진천군의원 정수 7→8명 확대 '쟁점'
의원 1명당 1만2천 명 담당…보은·단양보다 3배 많아
위원장에 유철웅 충북민간사회단체 총연합회장 선출

  • 웹출고시간2021.11.02 18:19:57
  • 최종수정2021.11.02 18:19:57

충북 시·군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가 2일 이시종 지사에게 위촉장을 받고 첫 회의를 했다. 위촉장을 받은 유철웅 획정위원장과 위원들이 이시종 지사와 합리적인 선거구 획정안 마련을 다짐하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가 조성된 인구가 늘어난 진천군이 기초의원 정수를 현실화(7→8명)해달라고 거세게 요구하는 가운데 충북 시·군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가 2일 첫 회의를 열고 선거구 획정기준과 획정안 마련에 들어갔다.

획정위는 이날 오전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시종 지사에게 위촉장을 받은 뒤 위원장에 유철웅 충북민간사회단체 총연합회장을 선출하고 1차 회의를 했다.

획정위는 내년 6월 1일에 실시되는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적용될 시·군의원 선거구 획정을 위해 구성됐으며 법정 기준에 따라 시·군의원 정수, 선거구획정안을 마련해 지사에게 제출하게 된다.

기초의원 정수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결정되며 획정위는 정해진 기초의원 정수를 인구와 지역대표성을 고려해 배분하게 된다.

이날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지만 주요 쟁점은 진천군의원 정수였다.

진천에서는 인구수에 따른 기초의원 정수를 현실화해 군민들의 선거권을 보장할 것을 획정위에 촉구하고 있다.
ⓒ 행정안전부, 충북도
지난 2018년 7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북 전체 기초의원 정수는 총 132명(지역구 116, 비례 16)으로 정해졌다.

이에 따라 당시 획정위는 인구(30%)와 읍면동수(70%)를 기준으로 기초의원 정수를 배분했다.

기초의원 정수를 최소 7명씩 배정한 뒤 읍·면이 9개 이상인 보은·옥천·영동·괴산·음성은 1명씩 추가 배정했다.

진천군 인구는 2017년 12월 기준 7만3천677명이었지만 읍면이 7개라는 이유로 7명을 배정받았다.

보은·옥천·영동·괴산은 당시 인구가 3만∼5만 명대였으나 읍·면이 9개 이상이어서 8명을 배정받았다.

10월 말 기준 진천 인구는 8만5천51명으로 의원 1명당 1만2천150명의 주민을 담당하고 있다. 2017년 12월과 비교하면 담당하는 주민이 의원 1명당 1천625명이 늘었다.

청주와 충주를 제외한 나머지 8개 시·군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로 담당하는 주민 수가 줄고 있다.

10월 말 기준 보은군의원 1명당 담당하는 주민은 3천982명, 단양은 4천57명에 불과하다.

이시종 지사는 "특정 시·군 인구가 늘어나 어떻게 처리·해결할 지가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라며 "2018년 배분 기준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최선안을 마련하는데 머리를 맞대고 연구·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철웅 위원장은 "어느 지역은 줄이고 늘리는 문제에 도달할 수 있다"며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구획정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획정위는 유철웅 위원장을 비롯해 강순후(충북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장)·송승호(충북보건과학대 총장)·오정란(청주여성의전화 대표)·이규철(충북지방변호사회 변호사)·정봉수(〃)·홍석조(〃)·이선영(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채훈관(유원대 총장)·천춘환(KBS청주방송총국 편집부장)·최영덕(충청매일 부장) 위원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 안혜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코로나19 극복 희망리더 - 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세계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 최고의 업체가 되는 것이 목표다." 장부식(58)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최고'라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기업인으로서 '치열한 길'을 밟아왔다. 장 대표는 2002년 12월 동물·어류·식물성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제조 업체인 씨엔에이바이오텍을 설립했다. 1980년대 후반 화학관련 업체에 입사한 이후부터 쌓아온 콜라겐 제조 기술력은 그 당시 이미 '국내 톱'을 자랑했다. 씨엔에이바이오텍이 설립되던 시기 국내 업계에선 '콜라겐'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했다. 콜라겐은 인체를 구성하는 단백질 성분으로 주름을 개선하고 관절 통증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장 대표는 '콜라겐을 녹이는' 특허를 냈다. 고분자 상태인 콜라겐은 인체에 흡수되지 않는다. 인체에 쉽게 흡수될 수 있도록 저분자화, 쉽게 말해 '녹이는' 게 기술력이다. 장 대표는 콜라겐과 화장품의 관계에 집중했다. 화장품은 인체에 직접 닿는다. 이에 콜라겐을 쉽게 흡수시킬 수 있는 것은 화장품이라고 결론내렸다. 장 대표는 "2005년 말께부터 '보따리 짊어지고' 해외 마케팅에 나섰다. 당시 어류에서 콜라겐을 추출하는 기술을 갖고 1년에 15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