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직능단체, 집수리 봉사활동으로 따뜻함 배달

주거위험 해소, 겨울 앞둔 취약계층 안전 확보

  • 웹출고시간2021.11.02 13:43:45
  • 최종수정2021.11.02 13:43:45

대소원면향기누리봉사단 회원들이 집수리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직능단체가 겨울을 앞두고 이웃들의 안전한 주거환경 확보를 위한 힘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금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협의체는 지역 내 장애인 저소득 가구 2곳의 열악한 주거상황을 확인하고, 편안한 휠체어 사용을 위한 바닥 교체 및 출입문 교체 작업 등 주거환경 개선작업을 시행했다.

협의체는 홀몸노인을 위한 반찬 봉사, 저소득층 생활용품 지원, 동절기 난방비 지원 등 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대소원면향기누리봉사단은 2일 홀몸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를 진행했다.

봉사단 회원 10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80대 노인 가정을 찾아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고 대청소까지 실시했다.

봉사단은 지난 2005년 결성 이후 매년 4가구를 선정해 집수리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수안보면남·녀새마을회 회원들도 지역 내 집수리가 필요한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무료 집수리 봉사를 펼쳐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집수리 대상자는 집을 수선한 지 오래돼 곰팡이 등이 피어나 주거환경이 열악한 집으로, 소식을 전해들은 회원들은 도배와 장판 등을 교체해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집수리를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이웃의 삶에 빛을 비추는 협의체와 봉사단의 활약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