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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숨은 독립운동가 83명 발굴…9명 후손 찾아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열어

  • 웹출고시간2021.10.27 13:19:34
  • 최종수정2021.10.27 13:19:34

괴산 만세운동유적비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발굴사업을 추진해 '숨은 독립운동가' 83명을 발굴하고 9명의 후손을 찾았다.

27일 군에 따르면 괴산은 충북 3·1만세운동 시발지로, 수많은 독립운동가가 활동했음에도 국가보훈처에 지역을 본적으로 서훈 등록된 독립유공자는 55명에 불과하다.

군은 지역을 본적으로 한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 필요성을 인식하고 충북에서는 처음으로 충북대 산학협력단 박걸순 사학과 교수와 지난 8개월간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연구 기간 박걸순 교수팀은 괴산을 본적으로 포상 가능한 83명의 독립운동가를 발굴했다.

이어 읍·면 제적부를 전수 조사해 이 가운데 9명의 후손을 찾아내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이번에 발굴한 독립운동가를 최종적으로 검토해 올해 안에 국가보훈처에 서훈을 신청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자주독립과 민족번영을 위해 헌신한 단 한 분의 독립운동가도 역사 속에 묻히는 일이 없고 독립유공자의 예우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날 오후 군청 회의실에서 '괴산군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한편 충북 최초 만세운동인 3·19 괴산장터 만세운동이 일어난 괴산군은 육군학생군사학교가 개교하고 국립괴산호국원이 개원하는 등 호국보훈의 성지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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