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교육청 수능응원 이벤트 마무리

김병우 교육감, 학교 찾아 방송DJ 변신
고3 수험생 응원 메시지 전달

  • 웹출고시간2021.10.21 15:27:05
  • 최종수정2021.10.21 15:27:05

김병우(왼쪽 두번째) 충북교육감이 21일 세광고 3학년 김현우(왼쪽) 학생과 수능응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지난 8월부터 진행해온 수능응원 이벤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도교육청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도내 일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감님이 대신 전달해 드립니다'라는 응원 이벤트를 지난 8월 25일부터 두 달여 동안 진행했다.

이 행사는 첫날 청주여고에서 시작돼 21일 청주 세광고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수능응원 이벤트는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수능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고3 학생들과 학교 구성원들을 따뜻하게 격려하고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이 기간 도내 일반고를 찾아 일일 DJ로 변신, 학생들이 자신에게 또는 친구나 선배에게 전하는 수능응원 메시지를 교내 방송을 통해 대신 전달했다.

김 교육감은 학생들의 힘을 북돋우기 위한 격려의 말도 곁들여 응원곡도 선곡해 들려줬다.

이벤트 마지막 날인 21일 김 교육감은 세광고를 찾아 교내 방송에 일일 DJ로 출연했다.

이 자리서 김 교육감은 "남이 아닌 가장 빛날 때의 나 자신을 경쟁상대로 삼고 즐기면서 노력해야 진정한 승자가 될 수 있다"는 인사말과 함께 "몸과 마음의 성장에 결핍이 없도록 코로나19를 슬기롭게 잘 극복하길 바란다"고 격려하며 응원곡을 들려줬다.

세광고에서 수능응원 이벤트 진행을 맡은 김현우(18) 학생은 "친구들과 후배들, 교육감님의 따뜻한 응원 덕분에 힘이 난다"며 "28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에서 자신과 친구들 모두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각 학교의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이용해 약 15분간 진행됐다. 도내에서 수험생 1만2천592명이 11월 18일 치러지는 2022학년도 수능에 응시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