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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불정면에 익명의 독지가 200만 원 후원

'우리 동네 십시일반 캠페인'에 동참

  • 웹출고시간2021.10.21 14:51:06
  • 최종수정2021.10.21 16:25:22

괴산군 불정면사무소 전경.

[충북일보]올들어 괴산군 불정면에서만 다섯번째 익명의 독지가가 후원금을 기부했다.

21일 불정면에 따르면 지난 20일 한 독지가가 '우리 동네 십시일반 후원캠페인'에 참여하고 싶다며 전화로 연락한 후 충북도공동모금회 불정면 지정계좌로 200만 원을 후원했다.

불정면에서는 지난 7월 초 한 독지가가 60만 원을 내놓은 것을 시작으로 9월에는 3명이 200만 원, 50만원, 50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

이남주 면장은 "남몰래 선행에 앞장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어려운 분들이 코로나19와 추위로 힘들어하지 않도록 구석구석을 살피겠다"고 전했다.

지정 기탁한 후원금은 불정면 저소득계층과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의해 내년 복지사업비로 쓸 예정이다.

불정면은 괴산사랑운동의 하나로 '우리 동네 십시일반'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여럿이 힘을 합해 작은 나눔을 실천하고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켜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취지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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