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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추계 죽령산신제 열어

도적떼 소탕 공 세운 다자구 할머니 기려

  • 웹출고시간2021.10.21 13:16:54
  • 최종수정2021.10.21 13:16:54

박대순 단양부군수와 장영갑 단양군의회 의장, 김대열 문화원장 등이 다자구 할머니를 기리는 죽령산신제를 갖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19일 대강면 용부원리 죽령산신당에서 추계 죽령산신제를 열었다.

초헌관으로 박대순 단양부군수, 아헌관은 장영갑 단양군의회의장, 종헌관은 김대열 문화원장이 맡았으며 지역 주민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산신제가 열린 죽령산신당은 충청북도지정문화재 충북민속자료 제3호(1976년 12월 21일 지정)로 목조기와집으로 되어 있고 안에는 제단이 설치돼있으며 그 위에 높이 35㎝의 나뭇조각에 '죽령산지신((竹嶺山之神)'이라고 적혀있는 위패와 2개의 목재 촛대가 놓여 있다.

조선 중기 관군이 도적떼를 소탕할 때 큰 공을 세운 것으로 전해지는 다자구 할머니를 기리기 위해 조정에서 사당을 세우고 부락민이 제사를 지내기 시작해 군수와 기관장 들이 참석하는 관행제로 진행되고 있으며 봄·가을로 춘계제(3월 중정일)와 추계제(9월 중정일)를 지낸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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