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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 종사자 오송서 전문성 쌓는다

충북도·KOHI, 종합교육관 건립 추진 업무협약
오송읍 연제리 일원 2028년 개원 목표

  • 웹출고시간2021.10.20 17:31:38
  • 최종수정2021.10.20 17:31:38
[충북일보]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하 KOHI) 종합교육관이 '바이오메카' 충북 오송에 오는 2028년 개원한다.

충북도와 KOHI는 20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연제리 일원에 종합교육관 건립을 추진하는 업무협약(MOU)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KOHI은 지난 2010년 11월에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에 입주한 국책기관 중 하나로 연간 7만여 명(2020년 기준)의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교육훈련기관이다.

현재 오송 본원은 교육공간 부족으로 일부 교육을 외부교육장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이슈인 감염병, 정신건강, 복지 등 신규교육 수요 증가에 따라 교육공간 확대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KOHI은 2028년 종합교육관 개원을 목표로 970억 원을 투입해 건축연면적 3만2천㎡ 규모로 지상 7층의 교육관, 지상 15층의 생활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오송읍 연제리의 해당 부지 분양 및 기타 제반사항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현재 종합교육관은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을 완료하여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 등 행정적 사항을 준비하고 있다.

향후 종합교육관 개원시 연간 8만 명 이상의 보건복지 전문 인재양성과 연구중심의 새로운 교육으로 바이오분야의 핵심 교육 전문훈련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맹은영 도 바이오산업과장은 "국내 바이오산업의 중심지인 충북 오송에 첨단 종합교육관으로 확대가 되면 부족한 인력공급 등 상당한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종합교육관이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KOHI와 함께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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